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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라식 후기 1탄(2개월차)

인카나 2023. 3. 25. 10:08

2023년 2월 초 스마일라식을 했다.
 
먼저, 수술 전 내 눈 상태를 말하자면 양쪽다 -4 ~ -5로 심히 나쁜 눈이었고 한쪽은 초고도 근시, 한쪽은 초고도 난시였다.
최근에 검진을 가서 시력을 쟀을 때, 왼쪽눈 1.2 오른쪽 눈 1.0이었다.
 
수술 후, 지금까지의 후기를 기록해본다.
 


[수술 당일]
 
눈에 양파를 비빈 것처럼 통증이 있었으나 진통제 하나를 먹고 잤고 그 이후로부터 그런 통증은 사라졌다. 그리고 눈이 너무 부셔서 눈을 쉽게 뜰 수가 없었다. 그러다보니 이게 잘 보이는건지 뭔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았다.
 
[수술 다음 날]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을 때 양쪽 1.0이라 하셨고 시간이 지나 시력이 올라온다면 양쪽다 1.2까지 될 수도 있다고 하셨다.(사실 수술 전, 눈이 너무 나빴던지라 목표 시력이 0.9였는데 괜히 좋게 나오니 기분이 좋았다.)
 
뭐랄까 눈에 상처가 난 것처럼 뿌얘서 앞이 선명하게 보이진 않았지만 안경을 벗고 다녀도 될 정도로 시야가 보이긴 했다.
 
[수술 후 1~2주차]
 
눈에 상처가 난 것처럼 뿌연 느낌이 계속 되었다. PC를 많이 봐야하는 직업을 가졌는데 눈 앞에 안개가 낀 것 같은 느낌이 심해서 멀미가 날 정도였다.
 
그리고 밤에는 길거리에 나가면 빛번짐이 너무너무 심했다.
 
[수술 후 3주차]
 
뿌연 것도 많이 좋아졌고 특히 왼쪽눈은 점점 더 또렷해 지는게 느껴졌다. 다만 오른쪽눈이 시력이 너무너무 안올라왔다. 뭐랄까 10번 깜빡이면 한 번 정도 잘 보이는 느낌...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수술이 망한 줄 알았다. (인공눈물을 넣으면 일시적으로 잘 보이긴 했다.)
 
[수술 후 4주차]
 
뿌연 것도 점차 좋아지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밤 길거리에 빛번짐이 줄어든 것도 느껴졌다. 다만 오른쪽 눈이 여전히 걱정이었다. 이제는 한 20번 깜빡여야 한 번 잘 보이는 느낌이랄까... 사실 오른쪽 눈이 유독 건조하긴 했는데 그래서인지 더더욱 안보이는 느낌이었다. (체감상으로는 0.5느낌 = 안경을 써야만 할 것 같은 느낌)
 
[수술 후 5주차]
 
드디어 정기 검진을 가는 날, 왼쪽눈 1.2 오른쪽눈 1.0 (인공눈물 넣으면 1.2)로 나왔다. 안심이 되면서도 놀랐다. 선생님 말로는 너무 건조해서 그런 것 같다고 안약을 잘 넣으라고 하셨다. 
 
걱정이 너무 많았던지라 선생님한테 검안하는 화면의 글자를 바꿔서 다시 테스트해달라고 하기도 했고 '저 느낌으로 때려 맞춘건데 이것도 맞나요'라고 여쭤보기도 했다. 그 때 선생님께서 '안보이면 느낌도 안옵니다. 맞습니다'라고 깔끔하게 정리해주셨다.
 
그리고 왼쪽 눈이 초고도 난시였던지라 난시 기운이 아주 조~금 있었다. 그래도 왼쪽은 시력이 아주 잘 나오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고 이제 나의 숙제.. 오른쪽 눈 관리가 남았다.
 
[수술 후 6주차~현재]
 
밤거리의 빛번짐이 줄어든 것은 더더욱 느껴진다. 다만 오른쪽 눈의 건조함 관리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회사는 수분기라고는 1도 없는 환경이어서 회사에 있는 동안(야근도 많이하는데...) 눈이 매말라가는 느낌이다. 대용량 가습기를 써도 사실.. 안트는 것보다는 낫지만 크게 체감되지는 않는다.
 
눈찜질을 해도 사실 일시적으로만 좋지 크게 나아지는지 모르겠다. 
 
요새 날씨가 많이 건조한 것도 있다는데... 지금의 관리와 함께 날씨 버프를 좀 더 받아봐야겠다...! 힘내자!
 


 
스마일 라식이 궁금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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