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_독서 후기

인카나 2025. 3. 31. 19:36

마음 챙김에 대하여 차분히 설명해주는 책,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밀리의 서재_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이미지

 

요새 나의 관심사는 마음 챙김 명상이다.

반복적인 마음 챙김 명상을 통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라고 멋지게 써보았지만 실상은 주변 환경, 잡생각에 엄청나게 휘둘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너무 고치고 싶었는데 얼마 전 진행한 심리 상담에서 명확히 '마음 챙김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답변을 받아 중요도를 올렸다. (심리 상담 쌤이 알려주신 책(추천 X, 마음챙김 책 중 하나라고 알려주신 것 O)이어서 밀리의 서재 책장에 넣어두었던 것이다.)

 

책 자체만 보자면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 문장 자체도 몰입감을 높이는 느낌이 아닌 '수학의 정석'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나마 얼마 전에 '마음챙김 명상 멘토링(독서 후기 :  https://incana.tistory.com/53)를 먼저 읽었기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혹시나 마음챙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마음챙김 명상 멘토링] 책 먼저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문장이 좀 더 쉽고 간결합니다. 다만 예시로 드는 상황들 중, "굳이 이런 예시를 들어야하나?" 싶은 것들이 많지만 '마음 챙김 명상'을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자각(알아차림)이며 매 순간 펼쳐지고 잇는 것을 얼마나 깊이 경험하는가이다.
중요한 것은 숨 자체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면서 그저 몸이 스스로 숨을 쉬도록 해주는 것이다.

 

호흡에 집중할 경우, 호흡을 바라보는 것이다.

호흡을 컨트롤 하려고 하지도 말고 '명상 잘해야지!'라는 생각도 접는 것이다. 

물론,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그렇군' 이러고 놓아주면 된다.

 

그리고 호흡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 된다.

 

사실 나는 이 부분이 어려워서 '마음 챙김 관련 두 번째 책'으로 이 것을 택한 것인데 이에 대한 답변은 얻지 못했다.

호흡을 바라보고 있을 때 자각(알아차림)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느낌적인 느낌으로만 이해하면 되려나?

 

최근에는 '호흡에 집중하고 있구나!' 라며 머리속으로 알아차림의 소리를 내었다.

근데 스스로도 억지스러움을 느꼈고 특히나 이 책에서는 '나'라는 것에 대한 집착도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었기에 답을 얻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얻지 못했다!

 

그래서.. 그냥 느낌적인 느낌으로 느껴보려고 한다.(느낌 3콤보)

 

마음이 방황할 때 우리는 그저 이 순간 마음이 어디에 가있는지 지켜보면서 부드럽게 여기 앉아 숨을 쉬는 몸의 전체 감각을 자각(알아차림)하는 것에 주의를 모은다.

 

여러 사람이 있는 곳에서는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얼마 전, 버스에서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래, 나는 마음챙김 명상을 하는 사람이니까 지금 내 감정을 바라보자'라며 시선(?)을 돌렸다.

 

이미 분노로 인한 심장 박동이 뛰고 있었지만 '이러이러한 상황에서 내가 화가 났구나, 심장 박동이 빠르게 뛰고 있구나' 이런식으로 스스로를 바라보았다.(바라본것일지, 생각을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랬더니 100%는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분노감은 가라앉았다. 그리고 스스로 신기해 했다.

 

이전의 나였다면 분노감에 차올라 하루 종일 씩씩댔을 것이고 친구나 가족들한테 그 날의 상황을 말하며 분노를 곱씹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스로 브레이크를 건 것만 같았다. 그래서 스스로 조~~금은 기특했다. 

 


 

이제 마음 챙김 명상에 대해서 느낌적인 느낌은 알 것 같다. 하지만 명확한 how to는 좀 더 알아봐야겠다.

마음 챙김 명상 세 번째 책을 찾아서 출 발~! 빵!(유트루 언니 짱팬)

 

2025년 여섯 번째 책, 존 카밧진의 처음 만나는 마음챙김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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